인터플렉스가 스마트폰 관련 부품 매출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에 9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인터플렉스는 전날보다 450원(1.8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달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관련 신규 납품 덕에 인터플렉스의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실적은 당사 기대치(매출액 1413억원, 영업이익률 4.2%)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플렉스는 지난달부터 애플의 아이폰 신모델에 배터리 보호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을 납품 중"이라며 "3분기 애플향 매출 비중은 30%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 갤럭시S2용 FPCB도 출하가 탄탄하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