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브라질 사업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CEO)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영업 확대 전략에 따라 브라질 사업망을 적극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까지 중국 내에 1천500개의 매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다음 단계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슐츠 CEO는 지난달 초 미국 신문시애틀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 매장 수를 현재의 100여 개에서 수년 안에 1천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브라질 커피 판매업체 카페스 세레이아 도 브라질(Cafes Sereia do Brasil)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2006년 6월 브라질에 처음 진출했다. 스타벅스의 지분은 49%다. 스타벅스는 지난 7월 해외 영업 지역을 미주,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 등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하면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을 핵심 성장시장으로 꼽았다. 현재 스타벅스 매장은 북미 지역에 1만1천여 개, 그 밖의 세계 다른 지역에 6천여 개가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초대형 태풍 접근, 100만명 대피령" ㆍSNS로 친구에게 빌붙는 그녀의 노하우 ㆍ"와이파이존, 수도권에 46% 편중" ㆍ[포토][건강] 전체 몸매 라인을 잡아주는 요가 동작 ㆍ[포토]달인 김병만, "작은 키로 인해 낙담했던 과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