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佛은행과 외환스와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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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지멘스, 50억유로 인출
중국은행이 소시에테제네랄 BNP파리바 등 프랑스 대형 은행들과 외환스와프 거래를 중단했다.
독일 지멘스는 프랑스 은행에 예치한 50억유로의 자금을 인출,유럽중앙은행(ECB)에 맡기는 등 프랑스 은행들이 거래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중국은행이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BNP파리바 등 프랑스 대형 은행들과 외환스와프 및 외환선물거래를 중단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하고 있어 중국은행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환스와프 거래 등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독일 지멘스가 50억유로(7조8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프랑스 대형 은행에서 인출해 ECB에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재정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채권을 많이 보유한 프랑스 은행의 자산건전성 우려로 지멘스가 자금을 대피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독일 지멘스는 프랑스 은행에 예치한 50억유로의 자금을 인출,유럽중앙은행(ECB)에 맡기는 등 프랑스 은행들이 거래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중국은행이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BNP파리바 등 프랑스 대형 은행들과 외환스와프 및 외환선물거래를 중단했다"고 2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하고 있어 중국은행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외환스와프 거래 등을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독일 지멘스가 50억유로(7조8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프랑스 대형 은행에서 인출해 ECB에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재정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채권을 많이 보유한 프랑스 은행의 자산건전성 우려로 지멘스가 자금을 대피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