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여의도순복음교회가 MBC ‘PD수첩’을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19일 서울 남부지법에 따르면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은 오는 20일 방영 예정인 ‘PD수첩’의 ‘여의도순복음교회 사태’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지난 14일 제출했다.

남부지법은 지난 16일 1차 심리를 진행한데 이어 조만간 가처분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여의도순복음교회 사태’는 최근 1년간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일가를 중심으로 벌어진 고소·고발 사태를 다루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재정 투명성 여부를 집중 조명하는 내용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