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최중경 장관 해임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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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가 이번 정전사태와 관련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의 해임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성명을 지난 18일 발표했습니다.
연합회는 전국 수백만의 골목상권이 엄청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당해 생계유지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이를 예년에 없었던 이상고온 현상 때문에 발생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한 최 장관의 발언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합회는 이번 정전 대란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것은 세탁소·PC방, 인쇄업체 등 소규모 자영업자나 횟집·정육점 등 냉장, 냉동으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할 음식점들이었다면서 비상 발전기를 가동할 수 없는 소규모 기업과 공장들의 피해가 컸다고 말했습니다.
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사안을 불가항력적인 재난상황으로 얼버무리는 최 장관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당장 책임을 물어 해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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