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사흘째 오름세다. 자원개발 관련 이익이 올 하반기 주가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오전 9시45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거래일보다 250원(2.20%)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2007년부터 동 철광석 등 자원개발기업에 지분투자를 시작해 올해부터 투자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 SK네트웍스의 자원개발 관련 이익은 1000억원으로 총 세전이익의 34%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앞으로 SK네트웍스의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액은 연간 3000억원 수준에 달해 앞으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