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19일 까지 모집

구직자 특성별로 세분화된 테마형 채용박람회가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1월 8일부터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청 로비와 대회의실에서 2011년 하반기 채용박람회 ‘부산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고용페어주간(11.7∼13)에,구직자를 특성별로 세분화하여 첫째날(11.8) 청년,둘째날(11.9) 중·장년(경력직),셋째날(11.10) 여성·노인,넷째날(11.11) 장애인 등 테마형 채용박람회를 연다.

부산시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산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구인업체 200개 업체(직접 170,간접 30)가 참가할 예정으로 4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고용우수기업과 재정규모가 튼튼한 향토기업과 선도기업,부산 100대기업 등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부산 지역의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자들을 위해 △내안의 자신감을 찾아라 △면접관을 사로잡는 법 △이미지 메이킹 △메이컵 시연 등의 사전 취업준비 특강과 입사 지원서류 컨설팅,직업심리검사 등을 함께 진행하고,△지문적성검사 △타로취업점 △캐리커쳐 △얼짱사진관 등 이벤트관 운영으로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해 구직자들과 구인업체들을 위한 일자리 잔치 한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20일까지 부산시 고용정책과(051-888-4587),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051-601-5128),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02-3460-9121),부산경영자총협회(051-647-0458)로 신청하면 된다.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여 행사당일 구인업체에 신청하면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인력이 필요한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주는 희망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