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가솔린, 1.6 GDi, 1.6 에코 플러스 3가지

기아차, 19일부터 '신형 프라이드' 사전 계약
기아자동차는 19일부터 전국 영업소에서 신형 프라이드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8일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두 종류로 출시된다. 세부 모델은 1.4 가솔린, 1.6 GDi, 1.6 GDi 에코 플러스 3가지다.

1.4 가솔린은 최고출력 108마력에 최대토크 13.9 kg∙m, 연비 16.1 km/ℓ이며, 1.6 GDi는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17.0kg∙m, 연비 16.7 km/ℓ다. 1.6 에코 플러스의 경우 엑티브 에코 시스템과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 Idle Stop & Go)을 적용해 연비는 17.7 km/ℓ(자동변속기)다.

신형 프라이드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소형차'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외관은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사양은 6개 에어백, VSM(차세대 VDC),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히티드 스티어링휠,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기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사전 계약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2인 기준)의 독도 여행비를 증정한다.

이밖에 홈페이지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프라이드와 독도를 응원하는 메시지(30자 이내)를 남기면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 중 추첨으로 200만원 상당(4인 기준)의 독도 여행상품권(5명), 10만원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20명), 커피 기프티콘(5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프라이드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자부심인 독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신차는 앞선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춰 소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아차, 19일부터 '신형 프라이드' 사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