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장 초반 3%대 급등 출발했지만 상승폭을 크게 축소했습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지난 밤, 그리스 구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손길이 이어지며 오늘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세 속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 안팎으로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던 증시는 오후 2시 경, 마이너스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한 것이 주 요인이었습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동반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장막판, 기관이 다시 사자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은 매도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의 재정 우려가 근본적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시장에 불안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이탈리아에 대한 불안도 불거졌습니다. 지난 6월, 무디스가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후 90일의 검토기간이 이번 주에 끝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이에 장 중,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코스닥도 상승폭을 축소해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오늘도 8.6원 올라 1116.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어제 크게 떨어졌던 채권금리는 상승전환해 다소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이였습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임신한 아내 살해한 무정한 의사 징역 20년" ㆍ인생 100세 시대 주역인 아내에게 투자하라! ㆍ여드름 막고 피부 수분 지켜주는 스킨케어 노하우 ㆍ[포토]요즘 "대세" 붐이 얼굴 붉힌 사연, 뭐 때문에? ㆍ[포토]예능늦둥이 엄태웅, 이번엔 정려원과 셀카로 개그감 뽐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