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실적 안정성 보유"-LIG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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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블소)과 길드워2 등 신작 라인업 확대에 따른 성장스토리와 리니지1 아이템판매 확대로 실적안정성을 보유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DP 10만명 이상의 인원이 모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CBT 기간 동안) 서버를 예정된 4대에서 5대로 증설 운영한 점, 게임 내 렉(끊김현상) 등은 이용자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2주 동안 블소의 2차 CBT를 진행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블소의 3차 CBT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상용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주가 측면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의 적정주가에 대해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 주가 32만5000원은 블소의 국내 동시접속자(동접) 10만~15만명 수준이며, 내년 신작인 블소와 길드워2의 매출은 현재 서비스 중인 아이온 매출의 80~90% 수준만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연초대비 55.9% 상승했지만 블소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려하면 현재 동접 25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온보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소와 길드워2 등 신작 라인업 확대에 따른 성장스토리와 리니지1 아이템판매 확대로 실적안정성을 보유했다"며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늘어난 1699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488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차 비공개시범서비스(CBT)DP 10만명 이상의 인원이 모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CBT 기간 동안) 서버를 예정된 4대에서 5대로 증설 운영한 점, 게임 내 렉(끊김현상) 등은 이용자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약 2주 동안 블소의 2차 CBT를 진행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블소의 3차 CBT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상용화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주가 측면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의 적정주가에 대해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현 주가 32만5000원은 블소의 국내 동시접속자(동접) 10만~15만명 수준이며, 내년 신작인 블소와 길드워2의 매출은 현재 서비스 중인 아이온 매출의 80~90% 수준만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연초대비 55.9% 상승했지만 블소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고려하면 현재 동접 25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온보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소와 길드워2 등 신작 라인업 확대에 따른 성장스토리와 리니지1 아이템판매 확대로 실적안정성을 보유했다"며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늘어난 1699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488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