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더 쉽게, 더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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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TV 시장의 강자 LG전자는 정확히 1년전 독일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에서 스마트TV를 공개했습니다. `무한한 콘텐츠를 만나는 가장 쉬운 관문`, 당시 LG전자가 제시한 스마트TV의 콘셉트였습니다. LG전자 스마트TV의 현재 모습을 정봉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이번 국제가전전시회 IFA에서 LG전자가 전면에 내세운 한류 콘텐츠입니다.
최근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가요를 스마트TV에 심어 유럽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K-POP 콘텐츠 가운데서도 절반에 가까운 영상을 LG전자가 스마트TV 콘텐츠 전략으로 삼고 있는 3D로 제공합니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장(상무)
“저희가 이번에 K-POP 론칭 계획을 밝혔는데요. K-POP도 여러 가수들이 전체적으로 3D에 대한 콘텐츠를 실어 한류와 3D와 스마트가 일체된 방향으로 가는 그런 전략 방향을 펼쳐 나갈 생각입니다.”
LG전자가 전세계에 공급한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수는 이미 1천개를 넘어섰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공격적인 애플리케이션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이번 IFA에 맞춰 필립스, 샤프와 손을 잡고 소프트웨어개발 방식을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 회사는 동일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의 공유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iOS나 안드로이드와 같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앱 구동환경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스마트TV 시장에서 이번 제휴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
“실제로 지금에서는 앱 개발자들이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시장이 나눠져있는 마켓쉐어에 한 앱을 개발해서 예를 들면 LG TV에도 올리고 샤프에도 (올려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앱 개발 툴 통일)을 확대시켜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LG전자 콘텐츠의 핵심은 3D입니다.
스마트를 뺀 `시네마 3D TV`라는 이름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스마트TV가 콘텐츠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동일한 콘텐츠를 `스마트쉐어`라고 불리는 LG전자의 N스크린 기술로 공유해 스마트기기들간 콘텐츠의 활용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스마트TV가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다고 해도 사용하기 불편하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LG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스마트TV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느냐`입니다.”
LG전자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매직모션 리모콘`입니다. 버튼은 몇 개 되지 않지만 컴퓨터에서 마우스를 쓰듯이 스마트TV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스마트TV의 슬로건으로 제시한 것처럼 `가장 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됐습니다.
박홍희 LG전자 스마트TV 운영그룹장
“어떤 부분에 어떤 콘텐츠들이 있는지 혹은 어떤 부분에 애플리케이션이 있는지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배열이 돼 있고 정리가 돼 있고요. 소비자가 사용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매직모션 리모콘`이라는 디바이스를 도입을 했습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일반TV도 스마트TV처럼 볼 수 있는 셋톱박스 `스마트 업그레이더`를 공급하며 스마트TV의 사용자층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콘텐츠와 더 쉬운 사용자 환경, LG전자가 제시한 스마트TV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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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