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급등 후 조정보단 바닥 탈출 기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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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8일 반도체업종에 대해서 "전날 급등은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기 보단 제반 악재가 반영돼 바닥을 치고 올라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9월 상반월에 DRAM 고정 가격이 저점에 도달하고, 3분기 영업적자 폭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9월 유로존 부채만기 집중 시기를 지나면서 시장 리스크 진정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전날 하이닉스가 14.7% 급등한 것은 다소 과한 느낌이 있으나 향후 급등 후 조정보단 최악 국면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 주가는 2만원의 벽을 넘어서면서 안착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업종 센티멘트 저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3000억불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정보기술(IT)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경쟁사가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 반도체업종이 가장 강하게 반응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성호 연구원은 "9월 상반월에 DRAM 고정 가격이 저점에 도달하고, 3분기 영업적자 폭이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9월 유로존 부채만기 집중 시기를 지나면서 시장 리스크 진정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전날 하이닉스가 14.7% 급등한 것은 다소 과한 느낌이 있으나 향후 급등 후 조정보단 최악 국면에서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닉스 주가는 2만원의 벽을 넘어서면서 안착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업종 센티멘트 저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3000억불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면서 "정보기술(IT)업종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경쟁사가 한계상황에 처해 있는 반도체업종이 가장 강하게 반응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