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中굴삭기 신모델 출시-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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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굴삭기 신모델이 이달부터 판매돼 중국 시장 점유율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다만 3분기는 비수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 모멘텀보다는 저평가 치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신모델은 이번주에 출시돼 이달 중순부터 중국에 본격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모델 대비 연비가 개선되고 저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모델에 대한 초기반응은 다음달 초 중국굴삭기 판매데이타를 통해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굴삭기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6월 8.7%, 7월 8.6%으로 다소 개선됐으나 기존 10% 이상으로는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건설기계부문의 3분기 전체 실적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3분기는 글로벌 굴삭기 시장 비수기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자회사인 DII(밥캣)의 수주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DII의 8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1만7000대 후반으로 2분기 말 1만4400대에서 안정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DII의 수주가 증가하는 것은 렌탈 업체들의 교체 수요 때문"이라며 "교체주기가 완료되는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렌탈업체의 특성상 대형,중형, 소형의 차별 없이 발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8월 공작기계 수주 감소에 대해서는 "등락을 보이며 성장했던 과거 경험을 고려할 때 감소세가 지속되리라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모멘텀이 분출된다고 판단하긴 다소 이르지만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전후까지 내려왔고 중국 신모델 출시 등이 기대돼 저평가 기업으로 접근해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 증권사는 다만 3분기는 비수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장 모멘텀보다는 저평가 치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신모델은 이번주에 출시돼 이달 중순부터 중국에 본격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모델 대비 연비가 개선되고 저가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모델에 대한 초기반응은 다음달 초 중국굴삭기 판매데이타를 통해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굴삭기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6월 8.7%, 7월 8.6%으로 다소 개선됐으나 기존 10% 이상으로는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건설기계부문의 3분기 전체 실적은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3분기는 글로벌 굴삭기 시장 비수기라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자회사인 DII(밥캣)의 수주는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DII의 8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1만7000대 후반으로 2분기 말 1만4400대에서 안정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DII의 수주가 증가하는 것은 렌탈 업체들의 교체 수요 때문"이라며 "교체주기가 완료되는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렌탈업체의 특성상 대형,중형, 소형의 차별 없이 발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의 8월 공작기계 수주 감소에 대해서는 "등락을 보이며 성장했던 과거 경험을 고려할 때 감소세가 지속되리라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모멘텀이 분출된다고 판단하긴 다소 이르지만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8배 전후까지 내려왔고 중국 신모델 출시 등이 기대돼 저평가 기업으로 접근해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