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ㆍ니시무라 겐타도 국내 팬들과 소통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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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들이 잇따라 국내를 방문한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가을을 맞아 해외 작가와 독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큼직한 행사 2건을 준비했다.
철학자이자 강연자 알랭드 보통(Alain de Botton)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베스트셀러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등으로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해 탐구해온 그는 오는 28일과 29일 2회에 걸쳐 강연회를 열 예정이다.
28일에는 분당 NHN 그린팩토리에서 '일과 글쓰기의 슬픔과 기쁨'을 주제로, 29일에는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에 대한 강연을 한다.
이틀간 모두 300명이 초청되며 신청은 22일까지 인터파크도서 '북&'의 이벤트 게시판에 알랭드 보통의 저서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과 이유 등을 적어 남기면 된다.
중졸 학력, 불우한 유년 시절과 일용직 노동자라는 환경을 극복하고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난 작가 니시무라 겐타도도 내달 국내를 찾는다.
니시무라 겐타도는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2011년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 '고역열차'로 큰 인기를 모았다.
니시무라 겐타도는 '고역열차'의 국내 출간을 앞두고 내한해 독자 60명을 초청해 자신의 소설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4일 상수동 이리카페에서 개최되며 행사 페이지에 신청글을 남기면 된다.
'고역열차'는 단행본으로 출간 되기 전 인터파크 도서 웹진 '북&'을 통해 9월 한 달간 연재된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