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9669㎡는 244가구 모집에 4751명 몰려 최고 19.47대 1
전용 119㎡ 36가구 등 미달된 일부 대형평형 7일 2순위 청약접수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 1순위 평균 10.36대 1
롯데건설이 부산 사하구 다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다대 롯데캐슬 블루'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6일 1순위 청약에서 총 638가구(특별공급물량 제외) 모집에 661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3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9669㎡는 총 244가구 모집에 4751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19.47대 1을 기록했다. 다만 101.3577㎡ 1가구, 119.9493㎡ 36가구 등 대형 평형은 미달돼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다대 롯데캐슬 블루'는 지하 2층, 지상 27~35층 9개동에 1,326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6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형이 일반 분양물량의 61%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 최저 720만원에서 최고 840만원까지 책정됐다. 단지에서 다대포항에서 직선거리로 600m쯤 떨어져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남쪽으로 배치되는 103동 및 106동에서는 대체로 바다가 보이고 101동 및 105동에서는 부분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문의: 051-204-5551>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