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국내 최초로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발광다이오드) 광원 개발에 성공,양산에 나섰다.

LED 광원 'Z Power'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엘을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프리미엄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는 기술 개발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세계적으로 양산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 손에 꼽힐 정도다.

서울반도체는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년간 연구 · 개발(R&D)에 힘쓴 결과 미국 자동차전자부품협회 품질 기준(AEC-Q101) 승인을 획득했고 작년부터 유럽 완성차 업체에도 헤드램프 일종인 DRL을 공급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