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에 한국인이 투자한 해외펀드 자산의 12%가 증발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이 투자한 해외펀드 자산은 8월말 현재 33조323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2.34% 줄었다. 미주 투자펀드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미주펀드 자산은 10조6천752억원으로 무려 19.03% 증발했다. 아시아투자펀드도 타격을 받았다. 한국 투자자들의 자산이 몰려있는 중국펀드(홍콩포함)는 11조8천778억원으로 전달보다 9.14% 줄었다. 아시아 전체펀드 자산은 12.90% 감소한 15조4천63억원이었다. 아시아 펀드 자산은 감소했지만 펀드내 채권자산 규모는 3조28억원으로 전월(5천690억원)의 5.2배로 불어났다. 위기시에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중동펀드자산은 1천937억원으로 8.46, 아프리카펀드는 2천194억원으로 8.58% 각각 줄었다. 유럽투자펀드 자산은 4.67% 늘어난 5조7천220억원이었다. 우리나라 전체 펀드자산 중 해외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71%로 크게 줄었다. 해외펀드의 지역별 투자비중을 보면 8월 말 현재 중국이 35.9%로 가장 높았다. 다른 나라의 비중은 인도 5.65%, 미국 13.385, 브라질 7.70%, 러시아 3.68%, 룩셈부르크 7.59%, 터키 0.30%, 남아공 0.49% 등이다. 투자자산 비중은 주식 56.82%, 채권 12.84%, 현금성 자산 13.29%, 수익증권 17.05% 등이다. 전월말보다 주식자산비중은 34% 줄어든 반면 채권비중은 137% 급증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20대에 전과 33범, 출소 한 달만에 또..." ㆍ조선의 바리스타와 고종암살 `가비` 촬영완료 ㆍ채널 CGV 흥행배우 송강호 영화 특선 마련 ㆍ[포토]원룸 벽보 화제의 옵션 "훈남 아들 있어" ㆍ[포토]"대패로 과일은 왜?" 홍대에 나타난 미모의 대패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