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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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6일 인터넷 업종에 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인터넷 광고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다음을 지목했다.
이 증권사 김진구 연구원은 "인터넷 업종내 투자 우선 순위는 다음, NHN 순"이라며 "2012년 다음의 모바일 광고사업의 매출 기여도를 NHN 대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음의 2012년 모바일 광고 사업 매출은 441억원으로 총 매출 대비 8.7%를 차지할 것이나 NHN의 2012년 모바일 광고사업 매출은 954억원으로 총 매출의 3.9%를 차지할 것"이라며 "2012년 다음의 모바일 광고사업 매출은 NHN 대비 46.2% 수준이며, 이는 국내 PC기반 광고사업 매출을 기준으로 할 경우의 30.3% 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은 향후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 확산에 따라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578억원에서 2012년 1615억원으로 1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광고시장은 2012년에도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2200억원을 기록하며 총 광고시장의 24.2%를 차지할 것이란 추정이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 성장에 따른 포털업체의 대응력과 네이버 재팬의 상용화 시기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포털 중심의 카페, 블로그 등 SNS 시장을 이미 형성해 왔으며, 향후 진화된 SNS 서비스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네이버 재팬의 상용화 시점은 선두 사업자인 야후 재팬 페이지뷰의 1%에 도달할 때"라며 "이 시점은 2012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하고, 상용화 이후 일본 광고사업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NHN에 대한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진구 연구원은 "인터넷 업종내 투자 우선 순위는 다음, NHN 순"이라며 "2012년 다음의 모바일 광고사업의 매출 기여도를 NHN 대비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음의 2012년 모바일 광고 사업 매출은 441억원으로 총 매출 대비 8.7%를 차지할 것이나 NHN의 2012년 모바일 광고사업 매출은 954억원으로 총 매출의 3.9%를 차지할 것"이라며 "2012년 다음의 모바일 광고사업 매출은 NHN 대비 46.2% 수준이며, 이는 국내 PC기반 광고사업 매출을 기준으로 할 경우의 30.3% 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은 향후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 확산에 따라 모바일 광고시장은 올해 578억원에서 2012년 1615억원으로 1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광고시장은 2012년에도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2200억원을 기록하며 총 광고시장의 24.2%를 차지할 것이란 추정이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 성장에 따른 포털업체의 대응력과 네이버 재팬의 상용화 시기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포털 중심의 카페, 블로그 등 SNS 시장을 이미 형성해 왔으며, 향후 진화된 SNS 서비스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네이버 재팬의 상용화 시점은 선두 사업자인 야후 재팬 페이지뷰의 1%에 도달할 때"라며 "이 시점은 2012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하고, 상용화 이후 일본 광고사업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NHN에 대한 밸류에이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