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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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곽 교육감은 5일 오전 11시에 검은색 에쿠스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둘러싼 기자들을 상대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앞서 오전 10시10분께 교육청을 떠나면서 기자들을 상대로 “많은 분들께 걱정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그러나 저의 선의가 범죄로 곡해되는 것에 대해 제 전 인격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김칠준 변호사는 “검찰이 그동안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며 “위법한 수사”라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올해 6차례에 걸쳐 건넨 2억원이 후보 단일화의 대가성인지와 이 돈의 출처를 밝혀내는 데 조사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곽 교육감은 5일 오전 11시에 검은색 에쿠스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둘러싼 기자들을 상대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앞서 오전 10시10분께 교육청을 떠나면서 기자들을 상대로 “많은 분들께 걱정끼쳐드려서 송구스럽다.그러나 저의 선의가 범죄로 곡해되는 것에 대해 제 전 인격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김칠준 변호사는 “검찰이 그동안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며 “위법한 수사”라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올해 6차례에 걸쳐 건넨 2억원이 후보 단일화의 대가성인지와 이 돈의 출처를 밝혀내는 데 조사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