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자산건전화 진행중…할인폭 축소-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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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5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자산 건전성 개선 노력이 진행중이어서 점차 주가 할인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은 경쟁사 대비 자산건전성이 열등해 주요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작용해왔다"면서 "하지만 부실채권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을 통한 개선 노력 중에 있어 점차 할인폭은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말 우리금융의 부실자산비율(NPL)은 2.42%로 국내은행 평균 1.73%에 비해 높지만, 작년 3.24%에 비해서는 의미있는 개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건설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경기 민감 업종 비중이 크다"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더 주목 받으며, 본격적으로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과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리금융 매각 중단이 발표된 만큼 당분간 자산건전성 개선 추이 등의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은 경쟁사 대비 자산건전성이 열등해 주요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작용해왔다"면서 "하지만 부실채권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을 통한 개선 노력 중에 있어 점차 할인폭은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말 우리금융의 부실자산비율(NPL)은 2.42%로 국내은행 평균 1.73%에 비해 높지만, 작년 3.24%에 비해서는 의미있는 개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인 건설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경기 민감 업종 비중이 크다"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더 주목 받으며, 본격적으로 밸류에이션 할인 축소과정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리금융 매각 중단이 발표된 만큼 당분간 자산건전성 개선 추이 등의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