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9.05 14:16
수정2011.09.05 14:16
남녀 고등학생이 교실에서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퍼지면서 누리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게시된 20~3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남녀 고교생은 몸을 밀착시킨 채 서서 껴안고 있거나 남학생이 여학생을 무릎 위에 앉힌 상태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장난을 치는 듯한 이들의 웃음소리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주변에 있던 반 친구들 역시 제지하는 이 없이 즐기는 듯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행동을 하다니 충격이다", "막장교실이다", "요즘에는 이런식으로 장난을 치나", "도가 넘었다"라는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들의 신원 정보를 공개하는 등 `신상털기`에 나서 해당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해당 여학생의 사과문이라는 글도 삽시간에 퍼졌다.
사과문에는 "아프리카 방송을 하던 중 남학생과 비행기 게임을 했고, 중간부터 녹화 돼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이 연출됐다"며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반성도 많이 했고 후회도 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반성하고 있다니 그만 비난하자"며 위로하는 이도 있지만 대부분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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