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기업인 트렉스타의 권동칠 대표가 5일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통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1997년부터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근로자 직업능력 개발에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근로자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우수 숙련기술자,직업훈련기관대표,직업훈련교원,HRD(자격) 업무 종사자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주 분야는 기업 내 교육 훈련 환경의 조성 및 실천 등을 통해 재직근로자의 능력개발 향상에 공이 있는 자로 능력개발관련실적,근로자 능력개발 장려실적을 토대로 공적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권 대표는 직원들에게 매월 책을 선물해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특히 전체 회의에서 직원들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과 관련 업무에서의 적용 방법을 공유해 업무 능력 증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정서와 지식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매달 직원들이 개선한 내용을 제출해 스스로 자기계발에 대한 인식과 자극을 가지게 하고,국가기술 자격증 보유 직원에게 특혜를 주는 등 직원능력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권 대표는 “광범위한 지식과 교양이야말로 글로벌 시대의 최대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직원들의 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