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 영향으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680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도 1400계약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1850선까지 밀리는 급락세를 보이다가 18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운송장비(-280억원) 건설(-190억원) 화학(-140억원)업종을 집중적으로 매도하는 반면 보험(100억원) 철강(90억원)과 전기전자(70억원)업종은 매수에 나서고 있다. 한편 기관 투자자들도 화학(-750억원) 금융(-630억원) 운송장비(-620억원) 등을 중심으로 2400억원이 넘는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