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달 하계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이 오늘(1일) 발표한 8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는 국내에서 11만3천849대, 해외에서 47만6천515대 등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59만364대를 판매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아반떼가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올 뉴 SM7 출시 효과로 르노삼성이 올해 최대 내수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수출은 르노삼성이 86%, 기아차가 38% 늘어나는 등 평균 17.2%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