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에도 베팅을?!'.. 청도 소싸움 경기장 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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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건립된 상설소싸움경기장이 정식 개장한다.
소싸움경기 민간사업시행자인 한국우사회는 오는 3일 청도소싸움경기장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1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소싸움 시범경기와 공식경기,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앞으로 이 곳에서 주말마다 펼쳐질 소싸움경기를 보는 사람은 경마장의 마권처럼 우권을 구입해 베팅을 할 수 있다.
우권은 경기장 1,2층 복도에 있는 발매창구에서 한 번에 최고 1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승부를 맞힐 경우 환급금을 받는다.
토ㆍ일요일에 10경기씩 열리는 소싸움경기는 경기당 6라운드 30분이고 그 이상 지나면 무승부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