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강요환이 영화 스타에서 베일에 싸인 천재가수로 변신한다. 영화 스타는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음악에 대한 발견을 그린 작품이다. 여기서 강요환은 남자 주인공 준호 역에 캐스팅 됐다. 극 중 준호는 비밀에 가려진 과거로 인해 천재적인 음악성을 감추고 사는 인물로, 미국에서 온 디자이너 아라(김수연 분)를 놓고 로미(환희 분)과 함께 삼각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강요환은 2010년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서 상혁 역의 배우이자 OST의 가수 활동으로 이미 일본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첫 스크린 주연작인 스타에 대한 일본 팬들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강요환은 촬영 시작 3개월 전부터 기타 연주와 노래 연습을 꾸준히 하는 등 최고의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각오로 촬영에 전념하고 있다. 스타는 한일 합작영화 첫눈을 연출한 한상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개봉된다. 특히 일본 최남단의 이시가키 섬을 배경으로 전체 촬영의 60%이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국적인 풍광이 음악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영상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1년 배우 배용준 주연의 호텔리어 OST의 가수로 데뷔한 강요환은 카인과 아벨, 청담보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강요환, 환희, 김수연, 추소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스타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국내 촬영을 진행 중이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