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1일부터 천연물 국내신약 '신바로(캡슐)' 발매에 나섰습니다. 녹십자는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의 보험약가를 등재받고 1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약품은 녹십자가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오랫동안 사용해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추나약물'을 이용, 개발한 제품입니다. 신바로는 기존 약물중 효과가 큰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동등한 효능과 약 50% 감소된 위장관계 등 부작용 발현율을 입증했습니다. 녹십자는 향후 5년내 신바로를 연매출액 500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N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은 약 50% 낮은 것을 입증한 신바로가 골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