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예년보다 휴일이 짧은 올 추석에 고향방문 대신 휴식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이 8월 18일~31일까지 고객 1천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추석 고향에 가겠다고 응답한 네티즌은 42%에 그쳤습니다. '집에서 휴식'(36%)과 '국내여행'(12%), '해외여행'(6%), '문화생활'(4%) 등 고향에 가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귀향이 부담스러운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 용돈 및 교통비 등 경제적 부담'이 31%로 1위를 차지했고, '친척들과 만나는데 대한 부담'(24%)이 2위로 꼽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