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경기가 5개월만에 반등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0.9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 4개월간의 연속 하락세를 멈췄다고 1일 밝혔다. 경제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제조업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하며 반대로 50 이하로 떨어지면 경기가 수축 국면임을 나타낸다. 지수별로 보면 신규주문지수는 51.1로 전달과 같았고 생산지수는 52.3으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8.3으로 2.1포인트 급락하며 기준치 밑으로 떨어졌고 재고지수도 48.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구매가격지수는 57.2로 0.9포인트 상승,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