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스쿠터 레이싱 축제가 열린다

대림자동차는 9월 4일 서울 잠실 탄천 주차장 안에 있는 잠실 스피드 트랙 경기장에서 ‘2011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 (KSRC)’ 3회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까지 개최한다. KSRC는 2006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스쿠터 경기다.

이번 대회는 Citi전,50cc통합및 대림전,B-bone전(125cc급), VJF250전(250cc급)이 예선과 결승으로 나눠 진행된다.경기 외에도 레이싱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레이싱걸 포토타임, 스쿠터를 타고 직접 서킷을 누비는 서킷체험행사,인디밴드 공연 등도 마련된다.입장권을 소지한 관객은 무료로 관전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홈페이지(www.scooterrace.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대림자동차는 최근 젊은층과 여성들 사이에서 스쿠터가 대중화됨에 따라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한 스쿠터 타기’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지와 방향전환 등을 알리는 9가지 기본 수신호인 ‘핸드시그널9(Hand Signal 9)’을 공개한다.

대림은 대회 규모가 증가하고 다양한 연령층과 여성의 참관이 증가함에 따라 오토바이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이 함께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