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 국내 1위 업체인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상반기에 매출 705억원,영업이익 54억원을 올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영업이익은 65.5%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은 최근 들어 산업계의 에너지 절감 움직임이 두드러진 데 따른 것이다.

고객사들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고효율 냉동공조 시스템을 찾기 시작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