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기초 자치 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갖고 있는 수원의 염태영 시장과 함께 수원의 주요 현안과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취임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소회가 어떠신가요? 지난 1년간 민선5기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 만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나고 보니까 그동안 참여하고 틀을 만드는 데 도와주신 시민들과 각 기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민선5기가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소통과 참여, 그리고 환경수도, 인문학 도시, 주민자치 1번지 도시 이런 여러가지 목표에 적합한 제도와 조직 등 4년간 달려갈 기반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들이 있었고 연착륙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 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수원을 키우겠다고 하셨는데 기업 유치 상황은 어떤가요? 제 취임 이후에 삼성이 종합연구소를 크게 짓는데 논스톱 서비스로 행정처리를 용이하게 해줘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고 또 SKC본사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CJ제일제당 종합연구소를 광교신도시에 넣도록 했습니다. 이런 첨단 IT,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기관들을 우리 안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구개발실을 많이 유치하고 그로 인해서 협력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을 많이 배치하게 되면 IT 디지털,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실리콘밸리와 같은 밸리를 형성할 수 있는 도시계획과 산업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오산 이 세개 도시 통합을 추진하고 계신데 효과가 주민들 반응이 궁금합니다. 수원은 도시형 구조를 갖고 있고 화성은 도농복합형에다가 또 농촌이 많습니다. 오산은 또 택지밀집지역입니다. 도시가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기 힘든 세 도시들을 갖고 있습니다. 세 지역의 여론조사를 해도 60%이상 찬성입니다. 수원이라고 하는데는 워낙 큰 도시여서 이 도시안에 모든 혐오시설이 다 갖고 있습니다. 화성 지역에서 오해가 있는데 절대 혐오시설이 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예산이 쓰이게 되니까 화성의 발전을 위해 선호를 할 그런 입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세 지역이 통합되면 예산규모나 조직규모나 행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광역적 행정체계를 통해 우리 수원의 협소한 애로사항, 화성이 갖고 있는 예산부족 난개발 문제, 오산의 문제를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는 통합됐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큰 지역이 세 지역이고 통합이 지방자치 발전의 큰 계기가 되고 성과는 후대에 크게 남겨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그 부지 활용은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수원이 공공기관 이전이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10개 기관이고 전체 면적이 240~50만 평방미터 정도 되고 이것을 다 이전하면서 아파트로 개발한다면 수원은 과포화 상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부지 중에 2~3개 부지 이내에서 아파트 택지 개발이라든지 유도를 하고 다른 부분은 지금 대부분의 지역이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이었거든요. 그리고 수원은 원래 영농과학의 중심이었던 역사적 유래가 있습니다. 이걸 잘 살려거 녹지는 녹지대로 보존하고 농업 관련 시설들은 농업 관련 유래를 전승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계획을 잡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농업을 도시인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고 지역 특산물을 사갖고 가고 관련된 박물관이나 도서관으로 선조들이 갖고 있는 농경국가로서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이전 부지의 어느 곳에는 농업 공화국이라는 형태로 유지발전시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은기자 de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