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GS건설이 하반기 첫 분양단지로 '마포자이2차'를 내놓았습니다. 대흥3구역 재개발 단지로 전용 59~118㎡ 총 558가구 중 19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평균 1,92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 실례로 7~8년 전 입주한 마포자이1차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지만" 실내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눈에 띄고, 각종 수납장들은 분양가에 포함돼 있습니다. '마포자이2차'는 오는 31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GS건설은 마포자이2차 이후 '공덕자이'와 '금호자이2차', '도림아트자이' 등을 연이어 분양합니다. 건설업계가 미분양을 우려해 하반기 분양일정을 늦추는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회사측은 "4곳 모두 재개발 단지로 입주에 큰 걱정이 없고, 양호한 입지로 높은 청약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포자이2차는 하반기 서울지역 첫 분양으로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