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직업능력의 달의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먼저 30일부터 진행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5일까지 청주를 중심으로 한 충북지역 일대에서 열랍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천896명이 참가해 게임 개발 등 4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다음달 5일에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이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려 숙련 기술자 등 89명에게 훈장 등을 수여합니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적자원개발 컨퍼러스',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미래직업 박람회'가 마련되는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개최됩니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학력이나 학벌과 상관없이 기술과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개인의 능력 개발이 절실하다"며 "기능경기대회 등은 청소년이나 근로자, 주부 등 모든 사람들의 능력 개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