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피앤지(P&G)의 효모 화장품 브랜드 SKⅡ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남성용 에센스 제품을 내놓는다.

SKⅡ는 이 회사의 특허 성분(피테라)을 90% 이상 넣은 남성용 ‘SKⅡ MEN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10월 국내서 첫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SKⅡ의 베스트셀러인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일명 피테라 에센스)의 남성 버전으로 14일 만에 피부를 맑고 생기있게 가꿔준다.매끈한 피부결,광채 피부,고른 피부 톤,표정 라인,탄력 등 피부의 5가지 요소를 향상시켜 준다는 설명이다.모델로는 배우 유지태씨를 기용,국내와 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미주 지역에서 SKⅡ MEN의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쿠야마 신지 한국P&G 대표는 “한국은 남성 화장품 시장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SKⅡ MEN을 선보인다”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도 SKⅡ가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성용 SKⅡ 에센스는 오는 10월부터 백화점,면세점 및 SKⅡ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가격은 8만원대(75㎖),15만원대(150㎖).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