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던 농수산물 가격이 이달 중순 이후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쌀은 20킬로그램 기준으로 이달 하순 소비자 가격이 4만4천64원으로 이달 중순 4만4천34원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추는 이달 하순 소비자 가격이 포기당 4천 31원으로 7월 하순 포기당 3천87원에 비해 30.6% 오른 가격을 여전히 형성했지만, 이달 중순 4천 40원에 비해선 다소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하순 100그램당 천 784원까지 치솟았던 상추 가격도 이달 중순 천412원에 이어 하순에는 천401원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