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에서 뛰는 이승엽(오릭스 버펄로스)이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은 2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릭스가 3대 1로 앞선 6회 말 2사 1, 3루에서 우월 3점 홈전을 날렸다. 올 시즌 8호 홈런이자 2004년 일본 진출 이후 통산 152번째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승엽이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 14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4-2 승)에서 대타로 출전해 연장 10회 끝내기 2점 홈런을 터트린 이후 14일 만이다.

이로써 이승엽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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