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아이들을 위한 '선행 천사'로 나선다.

27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송선미는 25일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3월 세이브더칠드런과 첫 인연을 맺은 송선미는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산모와 아기를 직접 만났다.

김노보 세이브더칠드런 회장은 "열악한 상황에 처한 아기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송선미야말로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적임자"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아동지원사업, 보건의료사업 등에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선미는 "방글라데시 방문을 통해 작은 도움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배웠다면서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