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26일 3D(3차원) 콘텐츠제작 소프트웨어인 '트루쓰리디피티(True3DPT)'가 최근 출시된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트루쓰리디피티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파워포인트와 호환돼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를 제작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소프트웨어란 설명이다.

이번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 탑재로 LG전자의 3D 디스플레이(3D 프로젝터, 시네마 3D 모니터, 시네마 3D TV)에서 구현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레드로버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3D 시장의 한계인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글로벌 3D 콘텐츠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트루쓰리디피티 제작 사용 매뉴얼은 레드로버 홈페이지(www.redrov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광 입체미디어랩 이사는 "트루쓰리디피티가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에 탑재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3D 입체 콘텐츠를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의 활용도를 높이고, 트루쓰리디피티의 인지도도 높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