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매 대상은 1만원권 신권 지폐의 왼편 상단에 있는 일련번호 기준으로 AA9000101A부터 AA9001000A까지다. 2007년 1만원권 신권이 발행된 후 첫 경매다.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세트(일련번호 AA9000101A~AA9000110A)는 세트당 3만1300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2월 실시된 경매에서는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AA9000101A 세트(1000원권)의 낙찰가가 380만5000원으로 액면가(2000원)의 1902.5배나 됐다.
낙찰액에서 각종 비용을 뺀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등 공익 목적에 사용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