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오른 장세주, 임직원 290명과 8시간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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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철소 성공" 다짐
"브라질에 세계 최고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사진)이 25일 임직원들과 한라산에 올라 브라질 제철소 건설의 성공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 290여명과 함께 제주도 관음사 · 탐라계곡 · 백록담 · 사라오름 · 성판악으로 이어지는 18.3㎞의 한라산을 약 8시간에 걸쳐 등반했다. 이번 등반은 임직원들과 화합을 다지고,경영 현안에 대한 각오를 새로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강 임직원 전원은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2009년 설악산,지난해 지리산 등 매년 등반 행사를 열고 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브라질 제철소의 성공을 위해 모두의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세아라주에 현지 철강업체인 발레 및 포스코와 합작해 연산 300만t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지난 11일 전용 부두와 원료 컨베이어벨트를 준공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사진)이 25일 임직원들과 한라산에 올라 브라질 제철소 건설의 성공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 290여명과 함께 제주도 관음사 · 탐라계곡 · 백록담 · 사라오름 · 성판악으로 이어지는 18.3㎞의 한라산을 약 8시간에 걸쳐 등반했다. 이번 등반은 임직원들과 화합을 다지고,경영 현안에 대한 각오를 새로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강 임직원 전원은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2009년 설악산,지난해 지리산 등 매년 등반 행사를 열고 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브라질 제철소의 성공을 위해 모두의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세아라주에 현지 철강업체인 발레 및 포스코와 합작해 연산 300만t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 중이다. 지난 11일 전용 부두와 원료 컨베이어벨트를 준공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