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권이형)이 차기 게임으로 개발중인 열혈강호2를 올해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하반기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열혈강호를 통해 매출의 대부분을 올렸던 엠게임은 또 하나의 롤플레잉게임(RPG)을 내놓으면서 장기적으로 매출이 두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엠게임은 자회사가 직접 개발중인 열혈강호2를 지스타에 출품하고 비공개테스트를 올해 안에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RPG 열혈강호2와 웹게임 열혈강호W의 매출이 올해 반영될지도 주목됩니다. 엠게임은 지난해 매출 495억원으로 지난 2009년 609억원 이후 계속 줄어왔습니다. 열혈강호2를 비롯한 신작게임 개발에 집중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줄어든 셈입니다. 이에 대해 엠게임 관계자는 "후속게임 출시에 대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이제는 매출 증가와 이익 시현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엠게임은 올해 매출이 최소한 10%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