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 워크아웃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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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이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을 추진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프라임그룹은 채권단에 지주회사격인 프라임개발과 엔지니어링 분야 계열사인 삼안의 워크아웃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프라임측과 워크아웃 여부를 협의한 결과 기업 정상화를 위해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조만간 워크아웃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라임그룹은 삼안 등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2천700억원의 채무를 졌고 테크노마트 건물과 삼안 매각에 차질을 빚으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프라임그룹측은 이와 관련해 워크아웃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안 노동조합은 흑자기업이었던 삼안을 부실기업으로 만든 프라임그룹의 워크아웃 추진에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오늘 하루 경고성 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윤경원기자 ykwon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