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8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한국철도공사 김성호 차장을 선정했습니다. 기능한국인 56번째 수상자인 김 차장은 모든 철도현장에 보급된 '레일 절손위치 확인장치'를 개발하는 등 열차 안전 운행에 크게 기여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국철도공사 입사 후 13여 년간 1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엔진동력기계 테스트 장치 개발'을 포함해 5건의 특허 등록과 '선로 보수용 저상형 유압잭' 실용실안도 취득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2003년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전국 공무원 대상 '공무원 제안'에서 '레일 절손위치 확인 개발'로 과학기술 분야 금상 수상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3년 연속 '한국제안명인',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습니다. 현재 남서울대학교 출강을 하고 있는 김 차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후배 양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