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던 게임주들이 낙폭을 반납하고 상승반전했다.

2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6500원(1.95%) 오른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CJ E&M은 각각 0.78%, 0.42% 상승중이다.

이 밖에 액토즈소프트는 9.56%, 컴투스는 8.01%, 엠게임은 7.30%, 게임빌은 4.65%, 위메이드는 2.22%, JCE는 1.86%, 와이디온라인은 1.21%, 드래곤플라이는 1.10% 오르는 등 게임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게임주들은 최근 경기둔화에 방어적인 면이 부각되고,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시장 대비 강세를 기록중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게임 업종은 글로벌 경기 등 외적 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인터넷 이용 인구는 아직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세계 시장을 선점했으며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도 어려워지고 있어,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의 고성장에 따른 최대수혜는 국내 업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