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재무회계담당 전무에 박종호 전 LG전자 상무(49·사진)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전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행시30회로 국세청과 재정경제부 세제실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미국 공인 회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최근까지 LG전자에서 해외법인의 경영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을 비롯한 해외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 글로벌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박 전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