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이 삼성과 LG를 상대로 특허 침해 추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스람코리아는 오스람과 오스람의 자회사인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가 LED 특허와 관련해 서울지방법원에 삼성과 LG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오스람은 삼성과 LG가 '백색 미 표면실장형 LED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허가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사용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오스람이 삼성LED와 LG전자, LG이노텍 등을 상대로 독일과 미국법원,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낸 것을 시작으로 삼성과 LG는 맞소송을 제기하며 특허 침해 공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