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권혁세 원장은 홍콩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시 글로벌 금융경색이 재연되더라도 이미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회사 참가자들은 한국경제의 변동성이 심한 것은 그동안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며 시장상황이 호전되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한국은 아시아의 핵심시장이라며 발전가능성과 정부의 대응능력에 대한 신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