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 종목, 투자정보도 많지 않고 어떤 기준도 찾기 힘든데요. 이런 새내기주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안가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중소IPO 기업들의 상장 후 주가 흐름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우선 상장열기로 주가가 급등했다 다시 하락하는 케이스입니다. 주가가 다시 제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반 상승 모멘텀을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보는 것도 숨은 진주를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종목은 하이텍팜입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대비 18%로 주춤한 상태지만 지난 3년간 44%의 고성장을 달성한데다 주사용 항생제 원료의 FDA 승인도 앞두고 있어 재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두 번째는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해 주가가 급락하지도, 그렇다고 상승하지도 않는 유형입니다. 이런 경우 신규 사업이나 알려지지 않았던 성장 요인이 주가에 새로운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선박용 조명업체인 대양전기공업이 여기에 속합니다. 현재 주가가 공모가 근처에서 맴돌고 있지만 센서부문의 사업영역 확대가 앞으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나노신소재는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저점 확인 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태양광 소재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사업까지 매출증가가 주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상장 초반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은 투자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토러스증권은 조언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유진 토러스증권 연구원 “공모가 대비 지나치게 벗어난 경우에는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 보는게 바람직 하죠.” 때문에 이런 유형의 경우, 주가 상승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