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업체이 다음 달 중순 추석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셋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대상은 추석 명절을 맞아 캔햄과 고급유 등 '청정원' 추석 선물세트 71종, 340만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회사측은 지난해보다 100만 세트 가량을 늘렸으며, 물가 상승으로 3~5만원대의 중저가 가공식품류 선물세트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풀무원도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13일까지 온라인쇼핑몰인 '풀무원이샵'에서 다양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풀무원은 명절시즌 인기 제품인 친환경 김과 낭장망 멸치, 토판염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비롯해 1만원~30만원대까지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인삼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표상품인 '홍삼정'을 업그레이드한 '홍삼정 플러스(PLUS)'를 출시했습니다. 회사측은 "높은 품질을 찾는 고객변화에 부응함은 물론 인삼공사의 대표상품으로써 지위를 공고히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류업체인 수석무역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별화된 구성이 돋보이는 와인 선물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수석무역은 프랑스산 '바롱드레스탁 보르도 레드·화이트 세트'를 비롯해 미국산 '미라수 피노누아 ·샤도네이 세트' 등 프랑스와 미국, 스페인 등 5개국의 와인 선물 세트를 선보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